카테고리

문화

음악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 단편선이 외치는 '음악만세'

씨네도모

음악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 단편선이 외치는 '음악만세'

2025년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한 밴드 단편선 순간들, 그 중심인물 단편선은 '한국 인디계의 살아있는 역사'임과 동시에 2010년대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회운동의 장에 함께해 온 열정적 연대자다. 다큐멘터리 영화 〈음악만세〉에는 "음악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가 내놓는 해답이 담겨 있다.

당신은 BDSM을 모른다 - 영화 '뒷자리에 태워줘' 리뷰

씨네도모

당신은 BDSM을 모른다 - 영화 '뒷자리에 태워줘' 리뷰

일견 '가학적 관계'로만 표상되곤 하는 BDSM, 하지만 그게 전부일까? 해리 라이튼 감독의 영화 《뒷자리에 태워줘》는 BDSM에서 '복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합의, 안전, 그리고 자유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가자지구 난민 활동가의 눈으로 본 영화 '힌드의 목소리'

씨네도모

가자지구 난민 활동가의 눈으로 본 영화 '힌드의 목소리'

얼마 전 국내 개봉한 영화 《힌드의 목소리》는 2024년 1월 가자지구에서 살해당한 팔레스타인 소녀 힌드 라잡의 이야기를 카메라를 통해 재구성했다. 가자지구 출신 난민으로서 한국에서 팔레스타인의 참상을 알리고자 활동하고 있는 살레 알란티시는 이 영화를 어떻게 바라봤을까.…

'멘헤라' 시대의 전쟁과 속죄주의 -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리뷰

씨네도모

'멘헤라' 시대의 전쟁과 속죄주의 -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리뷰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최신작인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가 한국 극장에 개봉했다. 늘 반전과 평화를 이야기해 온 건담 시리즈의 신작은 바야흐로 다가오는 전쟁의 시대에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나?※ 본 기사에는 영화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세계의 주인' - 진보한 피해자 재현, 여전한 타자화의 역설

씨네도모

'세계의 주인' - 진보한 피해자 재현, 여전한 타자화의 역설

윤가은 감독의 영화 《세계의 주인》은 열여덟 고등학생이자 성폭력 피해자인 주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트리거 워닝 없는 '무스포' 마케팅으로 논란이 된 이 영화는 피해자의 위치를 '시혜와 동정의 객체'에서 '평범한 주변인'으로 이동시켰지만, 동시에 여전히 제3자의 관점에서밖에 피해자를 바라…

'불량연애' 리뷰: 관계를 거부하는 시대, 양키들이 건네는 촌스러운 진심

TV

'불량연애' 리뷰: 관계를 거부하는 시대, 양키들이 건네는 촌스러운 진심

넷플릭스의 TV 프로그램 《불량연애》가 최근 화제다. '양키'와 '멘헤라'들이 등장하는 다소 이상한 연애 프로그램이 바다 건너 한국에서까지 예상치 못했던 흥행을 거둔 이유는 무엇일까? 모두가 관계맺음에 어려움을 겪는 오늘날의 시대, 《불량연애》가 우리에게 진짜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

사람이 죽었다, 그럼에도: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도모서재

사람이 죽었다, 그럼에도: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2026년 새해, 인천 아동학대 사건으로 촉발된 2016년 장기결석아동 전수조사로부터 10년이 지났다. 그 이후 우리 사회는 얼마나 바뀌었는가? 2020년 '정인이 사건'과 그 이후로도 계속되는 지옥 속에서,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은 사회가 외면하고 있는 아동학대의 실상과 그…

주토피아 2 리뷰: 알레고리의 진화가 거둔 작은 승리

씨네도모

주토피아 2 리뷰: 알레고리의 진화가 거둔 작은 승리

디즈니의 '가장 정치적인 프랜차이즈' 주토피아의 2편이 개봉했다. 인종주의를 비판하면서도 분명한 한계를 안고 있었던 1편의 그것에 비해, 의 알레고리는 식민주의 역사의 은폐와 그에 맞선 연대로 진화했다.※ 본 기사에는 영화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잊혀진 항쟁, 사북노동항쟁: 다큐멘터리 영화 <1980 사북>을 보고

씨네도모

잊혀진 항쟁, 사북노동항쟁: 다큐멘터리 영화 <1980 사북>을 보고

잊혀진 항쟁, 사북노동항쟁: 다큐멘터리 영화 을 보고얼마 전 다큐멘터리 이 조용하게 개봉했다. 정선군 사북읍 탄광노동자들의 거대한 투쟁이었던 사북항쟁은 어떻게 일어났고, 왜 잊혀졌는가? 민주노총 30주년을 맞은 오늘날, 마땅히 누려야 할 운동의 성취조차 누리지 못하고 역사의 저편에 잊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이상하지 않은 흥행과 이상한 비평

씨네도모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이상하지 않은 흥행과 이상한 비평

과 이 한국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돌연변이 흥행물'이라 규정하며 '한국 극장의 일본화'를 우려한다. '이상 흥행'이라는 문화 종족주의적 프레임을 걷어내고, 오늘날 한국 대중문화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정말 이상한 것이 무엇인지 묻고자 한다…

<28년 후>를 위한 변론: 망해 버린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씨네도모

<28년 후>를 위한 변론: 망해 버린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를 위한 변론: 망해 버린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대니 보일 감독의 가 개봉했다. 걸작 좀비 영화 의 후속작이 23년 만에 여름 극장가를 강타했음에도 관객들의 평은 그리 좋지만은 않다. 그러나 그에 대한 작은 변론을 제기하고자 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완성된 케이팝 시스템 위에 펼쳐진 굿판

씨네도모

<케이팝 데몬 헌터스>: 완성된 케이팝 시스템 위에 펼쳐진 굿판

: 완성된 케이팝 시스템 위에 펼쳐진 굿판케이팝(K-POP)과 무속의 현대적 결합을 다룬 애니메이션 가 몇 주째 넷플릭스 1위를 석권 중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거대한 성공을 만들어낸 케이팝의 시스템화 및 산업화, 그리고 그 이면에 가려진 착취의 구조를 함께 알아보자.…

장혜영 전 의원이 말하는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을 좋아하는 이유

씨네도모

장혜영 전 의원이 말하는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을 좋아하는 이유

장혜영 전 의원이 말하는 애니메이션 을 좋아하는 이유무려 '애니프사'를 달고 있는 전직 국회의원이 있다? 페이스북 프사로 프리렌을 걸 정도로 을 사랑하는 정의당 제21대 국회의원이자 민주노동당 마포구위원장 장혜영이, 이 자신의 '인생 애니'인 이유를 밝힌다…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조선공산당 평전> 서평

도모서재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조선공산당 평전> 서평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서평 한반도의 첫 사회주의 정당 조선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2025년.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시작된 노동자·민중 정치세력화 운동의 시작점으로부터, 오늘의 우리는 무엇을 되돌아볼 수 있는가? 2025년 오늘 대학생 진보정당 활동가 박겸도의 서평을 '도모서재…

왜 당신은 기록합니까: <맨발로 도망치다> 서평

도모서재

왜 당신은 기록합니까: <맨발로 도망치다> 서평

왜 당신은 기록합니까: 서평단지 '보고서'로서만이 아니라 정말로 누군가의 삶을 '기록'한다는 것, 그것은 우리에게 있어 무슨 의미일까? 오키나와 여성들의 생생한 삶 이야기를 다룬 우에마 요코의 르포 , 새롭게 시작하는 '도모서재'에 장태린 정의당 전국위원이 보내 온 첫 번째 서평을 게재…

어린이의 열차, 연대의 열차: 영화 <칠드런스 트레인> 리뷰

씨네도모

어린이의 열차, 연대의 열차: 영화 <칠드런스 트레인> 리뷰

어린이의 열차, 연대의 열차: 영화 리뷰남부 이탈리아의 빈곤층 아이들을 태운 공산당의 '행복 열차'가, 극우 정권의 도래를 맞이한 지금의 이탈리아와 세계에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장석준 전 정의정책연구소 소장이 보내 온 넷플릭스 영화 의 리뷰를 게재한다…

환상과 비판 사이: '게임적 세계관'의 해체와 게임 비평의 가능성

게임

환상과 비판 사이: '게임적 세계관'의 해체와 게임 비평의 가능성

소위 '이대남'의 정치·사회적 행동양태를 설명하는 '게임적 세계관'이라는 분석이 최근 유행이다. 그러나 게임적 세계관은 정말 실존하는가? 게이머이자 활동가의 시각에서, 게임에 대한 피상적 이해를 넘어선 진보·좌파적 게임 비평의 필요성을 되짚는다…

←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