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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 단편선이 외치는 '음악만세'
2025년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한 밴드 단편선 순간들, 그 중심인물 단편선은 '한국 인디계의 살아있는 역사'임과 동시에 2010년대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회운동의 장에 함께해 온 열정적 연대자다. 다큐멘터리 영화 〈음악만세〉에는 "음악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가 내놓는 해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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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한 밴드 단편선 순간들, 그 중심인물 단편선은 '한국 인디계의 살아있는 역사'임과 동시에 2010년대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회운동의 장에 함께해 온 열정적 연대자다. 다큐멘터리 영화 〈음악만세〉에는 "음악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가 내놓는 해답이 담겨 있다.

도모서재
재일조선인 작가 김석범의 대하소설 《화산도》, 그리고 그 속편 《바다 밑에서》는 끝나지 않은 제주 4.3의 역사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죽은 자들은 산 자들에게 기억을 남기고, 책은 모든 독자들에게 그 기억을 이어나가기 위해 "돼지가 되어서라도 살아남으라"는 부탁을 남긴다.…

도모서재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다라야의 지하 비밀도서관》, 《혁명을 꿈꾼 독서가들》을 읽고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 속, 책은 때로 야만과 슬픔에 맞서는 좋은 도구가 되기도 한다.…

도모서재
부르키나파소의 비운의 혁명가 토마 상카라, 그에 대해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번째 한국어 서적 《상카라: 검은 대륙 혁명의 목소리》가 지난 2025년 연말 발간되었다.…

도모서재
퍼시벌 에버렛의 소설 《제임스》는 마크 트웨인의 고전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원작의 조연이었던 흑인 노예 제임스의 시선에서 철저히 다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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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견 '가학적 관계'로만 표상되곤 하는 BDSM, 하지만 그게 전부일까? 해리 라이튼 감독의 영화 《뒷자리에 태워줘》는 BDSM에서 '복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합의, 안전, 그리고 자유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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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내 개봉한 영화 《힌드의 목소리》는 2024년 1월 가자지구에서 살해당한 팔레스타인 소녀 힌드 라잡의 이야기를 카메라를 통해 재구성했다. 가자지구 출신 난민으로서 한국에서 팔레스타인의 참상을 알리고자 활동하고 있는 살레 알란티시는 이 영화를 어떻게 바라봤을까.…

음악
지난 4월 27일 세상을 떠난 래퍼 제리케이(Jerry.K)는 끊임없이 혐오에 저항하며 소수자의 편에서 사회비판적 목소리를 내어 온 한국 힙합 씬의 흔치 않은 뮤지션이다. 통렬한 가사로 한국 사회와 힙합 씬에 경종을 울렸던 '마왕' 제리케이를 추모하는 팬의 기고를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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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최신작인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가 한국 극장에 개봉했다. 늘 반전과 평화를 이야기해 온 건담 시리즈의 신작은 바야흐로 다가오는 전쟁의 시대에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나?※ 본 기사에는 영화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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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좀비영화의 모던 클래식 《28년 후》가 트릴로지의 두 번째 작품인 《28년 후: 뼈의 사원》으로 돌아왔다. 위악과 조롱, 냉소로 가득 찬 오늘의 시대 속, 이 영화에는 '죽음'을 대하는 두 가지 태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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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995년 작 《모노노케 히메》가 얼마 전 재개봉했다. 그러나 흔히 말하는 '자연과 인간의 대립'이라는 해석으로는 이 영화를 오늘날 다시 바라보기에 충분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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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9일 전환 사무실에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끝나지 않는 밤》의 상영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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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감독의 영화 《세계의 주인》은 열여덟 고등학생이자 성폭력 피해자인 주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트리거 워닝 없는 '무스포' 마케팅으로 논란이 된 이 영화는 피해자의 위치를 '시혜와 동정의 객체'에서 '평범한 주변인'으로 이동시켰지만, 동시에 여전히 제3자의 관점에서밖에 피해자를 바라…

TV
넷플릭스의 TV 프로그램 《불량연애》가 최근 화제다. '양키'와 '멘헤라'들이 등장하는 다소 이상한 연애 프로그램이 바다 건너 한국에서까지 예상치 못했던 흥행을 거둔 이유는 무엇일까? 모두가 관계맺음에 어려움을 겪는 오늘날의 시대, 《불량연애》가 우리에게 진짜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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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 인천 아동학대 사건으로 촉발된 2016년 장기결석아동 전수조사로부터 10년이 지났다. 그 이후 우리 사회는 얼마나 바뀌었는가? 2020년 '정인이 사건'과 그 이후로도 계속되는 지옥 속에서,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은 사회가 외면하고 있는 아동학대의 실상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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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가장 정치적인 프랜차이즈' 주토피아의 2편이 개봉했다. 인종주의를 비판하면서도 분명한 한계를 안고 있었던 1편의 그것에 비해, 의 알레고리는 식민주의 역사의 은폐와 그에 맞선 연대로 진화했다.※ 본 기사에는 영화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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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항쟁, 사북노동항쟁: 다큐멘터리 영화 을 보고얼마 전 다큐멘터리 이 조용하게 개봉했다. 정선군 사북읍 탄광노동자들의 거대한 투쟁이었던 사북항쟁은 어떻게 일어났고, 왜 잊혀졌는가? 민주노총 30주년을 맞은 오늘날, 마땅히 누려야 할 운동의 성취조차 누리지 못하고 역사의 저편에 잊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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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혁명 혹은 혁명의 미래: 의 멜랑콜리 정치학폴 토마스 앤더슨(PTA)의 신작 는 패배한 과거의 혁명가와 그의 딸을 주인공으로 삼아 분명히 달라졌지만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우리 시대 혁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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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이 한국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돌연변이 흥행물'이라 규정하며 '한국 극장의 일본화'를 우려한다. '이상 흥행'이라는 문화 종족주의적 프레임을 걷어내고, 오늘날 한국 대중문화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정말 이상한 것이 무엇인지 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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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종로에서 서로를 만난 우리, 생존을 말하다평등과 연대라는 진보의 가치, 그리고 행복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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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건의 : 전쟁, 학살과 남성성 위기의 시대에 영웅의 존재의의를 다시 묻다슈퍼히어로물의 쇠락과 퇴조 속, 와 의 제임스 건이 히어로물의 클래식인 으로 돌아왔다.…

도모서재
: 자본주의의 유지와 사회민주주의의 재소환을 넘어서공고화된 신자유주의의 지배 속 대안사회에 대한 상상력은 점점 더 메말라 간다.…

음악
얼마 전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의 음악축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선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아지캉)의 보컬 고토 마사후미는 수많은 한국인 관중들 앞에서 팔레스타인 연대를 상징하는 수박 티셔츠를 입고 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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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위한 변론: 망해 버린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대니 보일 감독의 가 개봉했다. 걸작 좀비 영화 의 후속작이 23년 만에 여름 극장가를 강타했음에도 관객들의 평은 그리 좋지만은 않다. 그러나 그에 대한 작은 변론을 제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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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케이팝 시스템 위에 펼쳐진 굿판케이팝(K-POP)과 무속의 현대적 결합을 다룬 애니메이션 가 몇 주째 넷플릭스 1위를 석권 중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거대한 성공을 만들어낸 케이팝의 시스템화 및 산업화, 그리고 그 이면에 가려진 착취의 구조를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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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전 의원이 말하는 애니메이션 을 좋아하는 이유무려 '애니프사'를 달고 있는 전직 국회의원이 있다? 페이스북 프사로 프리렌을 걸 정도로 을 사랑하는 정의당 제21대 국회의원이자 민주노동당 마포구위원장 장혜영이, 이 자신의 '인생 애니'인 이유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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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시대 속, 개인에 대한 이해: 영화 리뷰소라 네오 감독의 는 거대한 사회 문제를 마주한 두 친구의 대립을 통해 '개인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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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과 투쟁, 공동체의 이야기: 영화 정치적으로 읽기최근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 떠오른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뱀파이어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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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공동체, 어떻게 구할 것인가? 영화 정치적으로 읽기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및 현실에서의 콘클라베와 맞물려 재조명받으며 역주행 중인 영화 .…

음악
움직임과 직관의 변주: QWER과 나는 반딧불>의 시간 미학최근 대중음악계를 달구고 있는 밴드 QWER과 가수 황가람의 리메이크.…

도모서재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서평 한반도의 첫 사회주의 정당 조선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2025년.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시작된 노동자·민중 정치세력화 운동의 시작점으로부터, 오늘의 우리는 무엇을 되돌아볼 수 있는가? 2025년 오늘 대학생 진보정당 활동가 박겸도의 서평을 '도모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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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멀티버스를 만나다: 리뷰일본 애니메이션 최대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의 신작, 이 4월 2일 한국에 개봉한다.…

도모서재
왜 당신은 기록합니까: 서평단지 '보고서'로서만이 아니라 정말로 누군가의 삶을 '기록'한다는 것, 그것은 우리에게 있어 무슨 의미일까? 오키나와 여성들의 생생한 삶 이야기를 다룬 우에마 요코의 르포 , 새롭게 시작하는 '도모서재'에 장태린 정의당 전국위원이 보내 온 첫 번째 서평을 게재…

씨네도모
어린이의 열차, 연대의 열차: 영화 리뷰남부 이탈리아의 빈곤층 아이들을 태운 공산당의 '행복 열차'가, 극우 정권의 도래를 맞이한 지금의 이탈리아와 세계에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장석준 전 정의정책연구소 소장이 보내 온 넷플릭스 영화 의 리뷰를 게재한다…

게임
소위 '이대남'의 정치·사회적 행동양태를 설명하는 '게임적 세계관'이라는 분석이 최근 유행이다. 그러나 게임적 세계관은 정말 실존하는가? 게이머이자 활동가의 시각에서, 게임에 대한 피상적 이해를 넘어선 진보·좌파적 게임 비평의 필요성을 되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