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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핵 없는 세계를 위해 ③ - '한반도 비핵화'를 넘어선 비핵지대 운동으로

사회운동

핵 없는 세계를 위해 ③ - '한반도 비핵화'를 넘어선 비핵지대 운동으로

분단국가이자 핵 위협의 최전선에 노출된 한국의 반전·반핵운동은 그간 '한반도 비핵화'라는 일국적 시야 속, 북한 체제에 대한 입장에 따라 첨예한 내부적 대립을 이어왔다. 북한에 대한 정파적 입장의 하위 의제로서가 아니라 인류의 과제로서 반핵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해 본다.

919 기후정의행진에 함께하는 마음

사회운동

919 기후정의행진에 함께하는 마음

지난 9월 19일, 서울 도심에서는 5회째를 맞이한 919 기후정의행진이 열렸다. 각자의 소중한 시간과 마음을 모아 기후정의를 외치려 모인 2만여 명의 시민들, 그 중 한 명으로서 919 기후정의행진에 함께한 이상혁 정의당 동대문구위원장의 후기를 싣는다.

사라지지 않는 사회적 참사, 기둥을 깎아 만든 '해피엔딩'

사회 일반

사라지지 않는 사회적 참사, 기둥을 깎아 만든 '해피엔딩'

공사비 절감과 영업이익을 위해 '기둥을 깎아' 붕괴한 삼풍백화점 사고 이후 31년이 지났다. 그러나 여전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삼성역 GTX-A 철근 누락 사건 등 이윤 앞에 깎여지는 수많은 기둥들은 뉴스를 뒤덮는다.…

어느 퀴어 커플의 결혼 준비, 그리고 인스타툰 연재기

사회 일반

어느 퀴어 커플의 결혼 준비, 그리고 인스타툰 연재기

우리 사회의 시선 속 수많은 일에 울고, 웃고, 그렇지만 결국 명랑하고자 하는 어느 퀴어 커플의 결혼 준비 이야기. 인스타그램 '율율툰'으로 동성 커플의 일상과 결혼 준비 과정을 다룬 만화를 연재 중인 김나율의 글을 게재한다…

전쟁의 시대, 미군 '위안부'의 80년을 되돌아보다

사회운동

전쟁의 시대, 미군 '위안부'의 80년을 되돌아보다

전쟁의 화살은 늘 소수자와 약자를 먼저 향하고, 그 과정에서 여성의 몸은 동원의 대상이 된다. 군사주의와 함께하는 성착취 구조에 맞서는 우리 곁의 투쟁들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쿠팡 노동자와 새벽배송 논쟁 - 중요한 것은 불안정 노동자 문제다

사회 일반

쿠팡 노동자와 새벽배송 논쟁 - 중요한 것은 불안정 노동자 문제다

2025년 연말을 뜨겁게 달군 쿠팡 새벽배송 논쟁. 소비자와 노동자의 '선택권'이라는 표면적 쟁점을 넘어, 불안정 노동이 만연한 한국 사회의 현실 속에서 제도를 무력화하려는 기업의 책임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 새벽배송 논쟁이 놓치고 있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진짜 문제를 살펴본다.…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 투쟁 113일: 동국대학교에 자비는 있는가

사회운동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 투쟁 113일: 동국대학교에 자비는 있는가

지난 8월 시작된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의 고용연장 투쟁이, 여름에 시작되어 완연한 겨울날까지 지속되며 어느덧 석 달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왜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도 여전히 거리에 서 있는가?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투쟁을 시작한 지 어느덧 석 달이 넘었다.…

진보정당 청년활동가의 반수 후기: '공정한 입시'란 가능한가?

사회 일반

진보정당 청년활동가의 반수 후기: '공정한 입시'란 가능한가?

지난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개최되었다. 여전히 계속되고 심지어 더욱 심화되는 중인 한국 사회의 교육불평등과 서열화에 진보정치는 어떻게 맞서야 할까? 올해 반수를 겪고 수능시험을 친 진보정당 청소년 활동가의 고민을 게재한다.…

학원 심야교습 연장 속, 실종된 강사노동자의 노동권

사회 일반

학원 심야교습 연장 속, 실종된 강사노동자의 노동권

서울시의회가 얼마 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학원 심야교습시간 연장 조례, 그러나 이는 단지 청소년과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야간노동의 연장은 학원 강사노동자들의 노동시간 확대와 착취 심화를 불러온다.…

청소년의 잠과 인권을 팔아넘기는 학원 심야교습 연장 조례에 반대하며

사회 일반

청소년의 잠과 인권을 팔아넘기는 학원 심야교습 연장 조례에 반대하며

얼마 전 서울시의회에는 학원 심야교습시간을 밤 12시까지로 연장하는 조례안이 국민의힘 시의원 20명에 의해 발의됐다. 학교에 다니고 있는 청소년인 필자가, 학원자본과 사교육 산업의 이해관계에 청소년의 잠과 인권을 팔아넘기려 하는 서울시의회의 심야교습 연장 조례안을 낱낱이 비판한다.…

'비상경영'과 구조조정에 맞선 이랜드노동조합의 175일 투쟁과 남은 과제들

사회운동

'비상경영'과 구조조정에 맞선 이랜드노동조합의 175일 투쟁과 남은 과제들

지난 5월부터 계속되어 온 이랜드노동조합의 투쟁이 얼마 전 투쟁 승리 보고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비상경영'을 핑계로 한 구조조정을 통해 부실경영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시킨 이랜드에 맞선 175일 투쟁의 후기와 남은 과제들을, 투쟁에 함께해 온 연대자이자 조합원이 직접 이야기한…

멈춰 선 '한강고래 프로젝트', 한강버스를 직접 타 보다

사회 일반

멈춰 선 '한강고래 프로젝트', 한강버스를 직접 타 보다

개통 2달만에 셀 수도 없는 사고를 기록하며 연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 윤석열의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연상케 하는 허황된 프로젝트가 아닐 수 없다. 한강버스를 직접 시승하고 온 필자의 생생한 기록을 통해 오세훈의 독선이 만들어낸 블랙코미디를 비판한다…

캄보디아와 한국: 거울을 마주한 문명, 혹은 정리된 야만의 초상

사회 일반

캄보디아와 한국: 거울을 마주한 문명, 혹은 정리된 야만의 초상

하루가 멀다 하고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야만적' 실상을 내보내는 언론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스스로의 야만성을 과연 직시하고 있는가? 캄보디아 범죄단지 사태가 드러낸 한국 사회의 인종주의와 '우리 안의 범죄단지'를 비판하는 음성노동인권센터 박성우 상임활동가의 글을 게재한다…

문신사법 통과에 부쳐: 타투이스트로 산다는 것

사회 일반

문신사법 통과에 부쳐: 타투이스트로 산다는 것

2025년 9월 25일 국회는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문신사법을 통과시켰다. 1992년 대법원의 '문신은 의료행위' 판결 이후 33년 만에 타투이스트가 합법적 직업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뿌리고, 퀴우고, 나누자 - 다섯 번째 춘천퀴어문화축제를 마무리하며

사회운동

뿌리고, 퀴우고, 나누자 - 다섯 번째 춘천퀴어문화축제를 마무리하며

8월 30일 춘천시 공지천 천변에서는 다섯 번째를 맞이한 춘천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인구위기와 지방 소멸의 공포 속에, 지역사회의 가족주의적 퇴행을 막기 위한 춘천퀴어문화축제의 노력과 성과를 다룬 최상희 춘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의 기고를 게재한다…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성공회대학교 퀴어문화축제와 '회대으당'

사회운동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성공회대학교 퀴어문화축제와 '회대으당'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성공회대학교에서는 세 번째 성공회대 퀴어문화축제(회대퀴퍼)가 열린다. 학생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열리는 흔치 않은 퀴어문화축제에 진보정치는 무엇을 함께하며 어떻게 연대하고 있을까? 성공회대의 정의당원들과 함께 퀴퍼 준비에 여념이 없는 박재형 정의당 성공회대 학…

더위는 차별적이지만 인권에는 예외가 없다 - 교정시설 에어컨 설치 논쟁에 대한 단상

사회 일반

더위는 차별적이지만 인권에는 예외가 없다 - 교정시설 에어컨 설치 논쟁에 대한 단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수감 이후, 독방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알려지자 지지자들이 인권위에 진정하며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국민에게 총을 겨눈 자는 에어컨을 쐬어서는 안 되는 걸까? 보편적 인권의 관점에서 교정시설 에어컨 설치 논쟁을 다시 한 번 살펴본다…

그늘 없는 나라에서 일하는 그림자들 - 폭염 속 연이은 이주노동자의 죽음에 부쳐

사회 일반

그늘 없는 나라에서 일하는 그림자들 - 폭염 속 연이은 이주노동자의 죽음에 부쳐

작열하는 7월의 더위 속, 지난 3주 간 3명의 이주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 불평등한 더위는 '위험의 이주화'와 결합하여 이주노동자들을 죽음의 굴레로 몰아넣고 있다. 존재조차 가려지는 이주노동자의 삶을 바꾸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 경계인의몫소리연구소 박동찬 소장의 글을 게재한다.…

'불평등이 재난이다' - 덮쳐오는 기후재난, 가난한 자들에게 더 가혹하다

사회 일반

'불평등이 재난이다' - 덮쳐오는 기후재난, 가난한 자들에게 더 가혹하다

어김없이 찾아온 한여름의 폭염과 폭우, 그 와중에도 기후재난은 가난한 자들에게 더욱 가혹하다. 민간에 책임을 전가하는 위선이 아닌 공공성의 증진을 우리는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까? 오는 8월 6일 열릴 기후재난 피해자 추모문화제를 앞두고 빈곤사회연대에서 활동 중인 이경희 활동가의 글을…

교정시설 공중보건의의 어떤 여름날

사회 일반

교정시설 공중보건의의 어떤 여름날

작열하는 더위 속, '누구도 관심 없는 곳' 교정시설의 여름날 모습은 어떠할까? 구치소 공중보건의로 군복무를 마친 필자의 수기를 통해 한국 교정시설 의료의 현황과 문제점을 들여다본다.어떤 여름날 구치소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군복무를 하던 어느 여름날의 일이다.…

폭염 속 사회초년생의 쿠팡 체험기

사회 일반

폭염 속 사회초년생의 쿠팡 체험기

역대급 폭염 속, 비정규직 노동자 위주로 돌아가는 물류센터에서는 끊임없는 산재가 발생한다. '당일배송'으로 압도적인 '택배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쿠팡 물류센터의 실상은 어떠한가? 혹서기 쿠팡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온 대학생 박겸도의 생생한 쿠팡 체험기를 게재한다.…

대학을 실천의 공간으로, 실천하는 우리가 있는 곳을 대학으로 - '서울대학교 내 마르크스 경제학 개설을 요구하는 학생들(서마학)'의 투쟁을 지지하며

사회운동

대학을 실천의 공간으로, 실천하는 우리가 있는 곳을 대학으로 - '서울대학교 내 마르크스 경제학 개설을 요구하는 학생들(서마학)'의 투쟁을 지지하며

대학을 실천의 공간으로, 실천하는 우리가 있는 곳을 대학으로'서울대학교 내 마르크스 경제학 개설을 요구하는 학생들(서마학)'의 투쟁을 지지하며서울대학교의 '마르크스 경제학' 수업이 존폐의 기로에 놓였다.…

대선 방침 없는 민주노총,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원칙은 어디로?

사회운동

대선 방침 없는 민주노총,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원칙은 어디로?

지난 5월 20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중집)는 끝내 '제21대 대선에 대한 정치방침 없음'으로 막을 내렸다. '이재명 지지'냐 '독자적 진보정치'냐로 촉발된 논쟁 속,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원칙을 상실한 양경수 집행부를 활동가이자 민주노조 조합원의 입장에서 비판한다…

문제는 노동자 건강권이다: '과로의 낙인'을 끝내자

사회 일반

문제는 노동자 건강권이다: '과로의 낙인'을 끝내자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라는 '논쟁' 속에서, '위기'가 도래할 때마다 볼모로 잡히는 노동자 건강권의 문제는 도외시되고 있다. 정치와 재계가 한국 노동자들에게 찍는 '과로의 낙인'을 비정규직 활동가의 입장에서 진단한다…

12월 3일 밤에 대한 한 군인의 기억

사회 일반

12월 3일 밤에 대한 한 군인의 기억

12월 3일 밤, 생활관에서 잠 못 이루고 대기하던 수많은 병사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부당한 명령을 수동적으로 긍정하는 것은 과연 군대만의 문제인가? 에 글을 보내 온 현역 육군 장병의 기억을 통해 불법적이고 부당한 비상계엄이 한국 군대와 사회에 시사하는 것들을 되짚어 본다.…

동성 배우자 피부양자 자격 인정, 그리고 그 후의 세상

사회운동

동성 배우자 피부양자 자격 인정, 그리고 그 후의 세상

동성 배우자의 최소한의 사회적 권리가 처음으로 인정받은 역사적 판결의 날로부터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성소수자 당사자이자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받은 활동가 오승재가, 피부양자 자격 인정 소송의 지난했던 투쟁 과정과 그 이후의 세상을 말한다.…

등록금 인상, 시장주의의 함정에 빠진 대학

사회 일반

등록금 인상, 시장주의의 함정에 빠진 대학

최근 주요 사립대학들이 일제히 큰 범위로 등록금을 인상하면서, 수많은 대학생들이 당황하고 있다. 국가와 시민사회가 초유의 비상사태에 빠진 지금 대학본부는 무엇을 위해 움직이는가? 시장화된 고등교육은 무엇을 남길 것인가? 최근 주요 사립대학들을 중심으로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

남태령의 사람들, 연대의 기억들: 2부

사회운동

남태령의 사람들, 연대의 기억들: 2부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전봉준투쟁단의 남태령 트랙터 투쟁은 정체성을 교차한 우리 시대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밤을 새우고 날을 보내며 농민들과 함께 남태령 고개를 지킨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남태령 투쟁이 우리 운동에 남긴 것들을 되짚어 보자.…

남태령의 사람들, 연대의 기억들: 1부

사회운동

남태령의 사람들, 연대의 기억들: 1부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전봉준투쟁단의 남태령 트랙터 투쟁은 정체성을 교차한 우리 시대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밤을 새우고 날을 보내며 농민들과 함께 남태령 고개를 지킨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남태령 투쟁이 우리 운동에 남긴 것들을 되짚어 보자.…

다시 열린 퇴진광장: 12월 7일 여의도 집회 현장 스케치

사회운동

다시 열린 퇴진광장: 12월 7일 여의도 집회 현장 스케치

지난 12월 7일, 내란수괴 윤석열을 끌어내리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과 민주노조 조합원, 활동가, 진보정당 당원들이 여의도를 가득 메웠다. 광장의 열기와 끝나지 않은 투쟁의 의의를 다시 한 번 짚어 보고자 한다…

윤석열 퇴진을 둘러싼 한국 사회운동의 딜레마

사회운동

윤석열 퇴진을 둘러싼 한국 사회운동의 딜레마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이후 대통령의 지지율은 10%대까지 추락했고 민주당과 유관단체들은 윤석열 퇴진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왜인지 민주노총과 진보정당, 사회운동 세력의 목소리는 예년보다 한참 미약할 따름이다.…

동덕여대 투쟁, 지켜짐을 넘어선 마주침의 정치로

사회운동

동덕여대 투쟁, 지켜짐을 넘어선 마주침의 정치로

동덕여대 학생들의 거센 투쟁은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적으로 중단시켰지만, 여전히 그 불씨는 남아 있다. 오늘 우리는 동덕여대 투쟁의 의미, 더 나아가 '여자대학'의 사회적 의미를 무엇으로 볼 것인가?들어가며 지난 11월 20일, 동덕여자대학교(이하 동덕여대) 운동장에서는 전체학생총회…

907 기후정의행진: 함께한 기억들, 남겨진 질문들

사회운동

907 기후정의행진: 함께한 기억들, 남겨진 질문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907 기후정의행진이 마무리된 지 어느덧 1달이 되어 간다. 이제는 9월의 연례행사가 되어 버린 기후정의행진, 올해 기후정의행진은 한국의 사회운동에 무엇을 남겼을까? 지난 9월 7일, 강남대로 일대에서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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