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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 기사

사라지지 않는 사회적 참사, 기둥을 깎아 만든 '해피엔딩'

사회

사라지지 않는 사회적 참사, 기둥을 깎아 만든 '해피엔딩'

공사비 절감과 영업이익을 위해 '기둥을 깎아' 붕괴한 삼풍백화점 사고 이후 31년이 지났다. 그러나 여전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삼성역 GTX-A 철근 누락 사건 등 이윤 앞에 깎여지는 수많은 기둥들은 뉴스를 뒤덮는다.…

어느 퀴어 커플의 결혼 준비, 그리고 인스타툰 연재기

사회

어느 퀴어 커플의 결혼 준비, 그리고 인스타툰 연재기

우리 사회의 시선 속 수많은 일에 울고, 웃고, 그렇지만 결국 명랑하고자 하는 어느 퀴어 커플의 결혼 준비 이야기. 인스타그램 '율율툰'으로 동성 커플의 일상과 결혼 준비 과정을 다룬 만화를 연재 중인 김나율의 글을 게재한다…

전쟁의 시대, 미군 '위안부'의 80년을 되돌아보다

사회

전쟁의 시대, 미군 '위안부'의 80년을 되돌아보다

전쟁의 화살은 늘 소수자와 약자를 먼저 향하고, 그 과정에서 여성의 몸은 동원의 대상이 된다. 군사주의와 함께하는 성착취 구조에 맞서는 우리 곁의 투쟁들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쿠팡 노동자와 새벽배송 논쟁 - 중요한 것은 불안정 노동자 문제다

사회

쿠팡 노동자와 새벽배송 논쟁 - 중요한 것은 불안정 노동자 문제다

2025년 연말을 뜨겁게 달군 쿠팡 새벽배송 논쟁. 소비자와 노동자의 '선택권'이라는 표면적 쟁점을 넘어, 불안정 노동이 만연한 한국 사회의 현실 속에서 제도를 무력화하려는 기업의 책임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 새벽배송 논쟁이 놓치고 있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진짜 문제를 살펴본다.…

평양냉면이 맛있다고요? 국가보안법 위반! - 국가보안법 폐지안 발의에 부쳐

정치

평양냉면이 맛있다고요? 국가보안법 위반! - 국가보안법 폐지안 발의에 부쳐

지난 12월 2일, 또 한 번의 국가보안법 폐지법률안이 제22대 국회 처음으로 발의되었다. 낡은 반공주의의 잔재인 국가보안법은 여전히 우리 사회를 어떻게 옭아매고 있는가? 진보·좌파가 지금 국가보안법 폐지운동에 함께해야 하는 이유를, 국가보안법 피해자 권용석 씨의 기고를 통해 함께 알아…

쿠팡 공영화, 이제는 상상해야 할 때

경제

쿠팡 공영화, 이제는 상상해야 할 때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한국이 들끓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럴 바에 쿠팡을 국유화해 버려라'라는 조소까지 나올 지경이다. 그러나 지금 쿠팡이 집약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한국 유통·물류산업과 노동의 문제는 공공성이라는 틀 바깥에서 결코 해결될 수 없다.…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 투쟁 113일: 동국대학교에 자비는 있는가

사회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 투쟁 113일: 동국대학교에 자비는 있는가

지난 8월 시작된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의 고용연장 투쟁이, 여름에 시작되어 완연한 겨울날까지 지속되며 어느덧 석 달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왜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도 여전히 거리에 서 있는가?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투쟁을 시작한 지 어느덧 석 달이 넘었다.…

진보정당 청년활동가의 반수 후기: '공정한 입시'란 가능한가?

사회

진보정당 청년활동가의 반수 후기: '공정한 입시'란 가능한가?

지난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개최되었다. 여전히 계속되고 심지어 더욱 심화되는 중인 한국 사회의 교육불평등과 서열화에 진보정치는 어떻게 맞서야 할까? 올해 반수를 겪고 수능시험을 친 진보정당 청소년 활동가의 고민을 게재한다.…

학원 심야교습 연장 속, 실종된 강사노동자의 노동권

사회

학원 심야교습 연장 속, 실종된 강사노동자의 노동권

서울시의회가 얼마 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학원 심야교습시간 연장 조례, 그러나 이는 단지 청소년과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야간노동의 연장은 학원 강사노동자들의 노동시간 확대와 착취 심화를 불러온다.…

청소년의 잠과 인권을 팔아넘기는 학원 심야교습 연장 조례에 반대하며

사회

청소년의 잠과 인권을 팔아넘기는 학원 심야교습 연장 조례에 반대하며

얼마 전 서울시의회에는 학원 심야교습시간을 밤 12시까지로 연장하는 조례안이 국민의힘 시의원 20명에 의해 발의됐다. 학교에 다니고 있는 청소년인 필자가, 학원자본과 사교육 산업의 이해관계에 청소년의 잠과 인권을 팔아넘기려 하는 서울시의회의 심야교습 연장 조례안을 낱낱이 비판한다.…

'비상경영'과 구조조정에 맞선 이랜드노동조합의 175일 투쟁과 남은 과제들

사회

'비상경영'과 구조조정에 맞선 이랜드노동조합의 175일 투쟁과 남은 과제들

지난 5월부터 계속되어 온 이랜드노동조합의 투쟁이 얼마 전 투쟁 승리 보고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비상경영'을 핑계로 한 구조조정을 통해 부실경영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시킨 이랜드에 맞선 175일 투쟁의 후기와 남은 과제들을, 투쟁에 함께해 온 연대자이자 조합원이 직접 이야기한…

멈춰 선 '한강고래 프로젝트', 한강버스를 직접 타 보다

사회

멈춰 선 '한강고래 프로젝트', 한강버스를 직접 타 보다

개통 2달만에 셀 수도 없는 사고를 기록하며 연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 윤석열의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연상케 하는 허황된 프로젝트가 아닐 수 없다. 한강버스를 직접 시승하고 온 필자의 생생한 기록을 통해 오세훈의 독선이 만들어낸 블랙코미디를 비판한다…

문신사법 통과에 부쳐: 타투이스트로 산다는 것

사회

문신사법 통과에 부쳐: 타투이스트로 산다는 것

2025년 9월 25일 국회는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문신사법을 통과시켰다. 1992년 대법원의 '문신은 의료행위' 판결 이후 33년 만에 타투이스트가 합법적 직업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더위는 차별적이지만 인권에는 예외가 없다 - 교정시설 에어컨 설치 논쟁에 대한 단상

사회

더위는 차별적이지만 인권에는 예외가 없다 - 교정시설 에어컨 설치 논쟁에 대한 단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수감 이후, 독방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알려지자 지지자들이 인권위에 진정하며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국민에게 총을 겨눈 자는 에어컨을 쐬어서는 안 되는 걸까? 보편적 인권의 관점에서 교정시설 에어컨 설치 논쟁을 다시 한 번 살펴본다…

그늘 없는 나라에서 일하는 그림자들 - 폭염 속 연이은 이주노동자의 죽음에 부쳐

사회

그늘 없는 나라에서 일하는 그림자들 - 폭염 속 연이은 이주노동자의 죽음에 부쳐

작열하는 7월의 더위 속, 지난 3주 간 3명의 이주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 불평등한 더위는 '위험의 이주화'와 결합하여 이주노동자들을 죽음의 굴레로 몰아넣고 있다. 존재조차 가려지는 이주노동자의 삶을 바꾸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 경계인의몫소리연구소 박동찬 소장의 글을 게재한다.…

'불평등이 재난이다' - 덮쳐오는 기후재난, 가난한 자들에게 더 가혹하다

사회

'불평등이 재난이다' - 덮쳐오는 기후재난, 가난한 자들에게 더 가혹하다

어김없이 찾아온 한여름의 폭염과 폭우, 그 와중에도 기후재난은 가난한 자들에게 더욱 가혹하다. 민간에 책임을 전가하는 위선이 아닌 공공성의 증진을 우리는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까? 오는 8월 6일 열릴 기후재난 피해자 추모문화제를 앞두고 빈곤사회연대에서 활동 중인 이경희 활동가의 글을…

교정시설 공중보건의의 어떤 여름날

사회

교정시설 공중보건의의 어떤 여름날

작열하는 더위 속, '누구도 관심 없는 곳' 교정시설의 여름날 모습은 어떠할까? 구치소 공중보건의로 군복무를 마친 필자의 수기를 통해 한국 교정시설 의료의 현황과 문제점을 들여다본다.어떤 여름날 구치소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군복무를 하던 어느 여름날의 일이다.…

지금 진보는 '사회'가 무엇인지 답해야 한다

정치

지금 진보는 '사회'가 무엇인지 답해야 한다

조기대선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났다. 대선은 한국 사회에 무엇을 남겼으며,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주류 정치세력들의 시장주의 경쟁 속에 진보가 다시 '사회'가 무엇이냐는 근본적 질문으로 돌아가야 한다 주장하는 전환 집행위원장 정재환의 글을 게재한다.…

국민연금 개혁, 어디쯤 와 있나?

경제

국민연금 개혁, 어디쯤 와 있나?

여야 합의로 18년만에 처음 국회를 통과한 국민연금 개혁안. 그러나 합의서의 잉크조차 마르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개혁안에 대한 다양한 방향에서의 비판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2월 3일 밤에 대한 한 군인의 기억

사회

12월 3일 밤에 대한 한 군인의 기억

12월 3일 밤, 생활관에서 잠 못 이루고 대기하던 수많은 병사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부당한 명령을 수동적으로 긍정하는 것은 과연 군대만의 문제인가? 에 글을 보내 온 현역 육군 장병의 기억을 통해 불법적이고 부당한 비상계엄이 한국 군대와 사회에 시사하는 것들을 되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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